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이동통신 표준화 동향 대신에 2013년에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지 네트워크(SAN) 솔루션 분야 1위 업체인 브로케이드는 2013년 비즈니스 환경을 특징 지을 5대 키워드 중 하나로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의 급성장”을 선정하였으며, 국내 정부도 SDN R&D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SDN의 정의
SDN이란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스마트 TV, Big Data, 사물지능통신 등 상이한 특성을 가지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은 인프라의 동작이 다양한 서비스와 환경에 따라 동적으로 제어될 수 있는 유연한 구조(Flexible Architecture)를 충족하기 위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네트워크를 범용 Hardware와 Programmable Software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설정하고 관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개념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네트워크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표준화 동향

SDN 관련 표준화 작업은 ITU-T, IETF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SDN의 Control Layer와 Forwarding Layer간 표준통신 인터페이스 중 하나인 OpenFlow를 기반으로 SDN 표준화를 담당하는 산업체간의 컨소시엄인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 독일에서 개최된 제1회 SDC World Congress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기존의 이동통신망에 SDN 기술로 전환하기 위한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NFV)라는 단체 설립을 발표하였다. 


ITU-T

TSAG(무선통신 표준 자문 기구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Advisory Group) 중 SG(Study Group) 13에서 SDN논의 계획

IETF
특정 기술 분야의 연구반인 WG(Working Group)이 구성되기 전 단계인 BoF(Birds of Feather)에서 SDN 관련 논의가 추진 중이며, 우선 SDN에 대한 정의와 범위를 논의하고, OpenFlow 중심의 ONF와의 연계성 등 표준화 범위에 대해 논의 중 

ONF(Open Network Foundation)

ONF은 OpenFlow 기술 을 바탕으로 SDN의 표준호를 추진하기 위해 ‘11년 3월에 설립된 비영리 표준화 컨소시엄이다. 현재 ONF에는 네트워크 장비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Google, Facebook, MS, Verizon 등 다양한 80 여 글로벌 ICT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ETRI, SK텔레콤, KT, 삼성전자가 참여하고 있다.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12년 11월 독일에서 열린 제1회 SDN World Congress에서 BT와 도이치텔레콤의 발표에서 폐쇄적인 기존의 네트워크 시장을 사용자중심의 표준시장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NFV)라는 단체를 설립하기로 발표하였다. 
NFV는 고용량/고집적 서버, 스토리지, 이더넷스위치 개발 장려를 목적으로 하며, 이 조직은 전세계 이동통신사에 초대장을 보내는 한편, 공동 PoC  등을 통해 Cost를 절감해 나가는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NFV에 참가하기로 한 이동통신사들은 다음과 같다.






시장 동향

SDN 관련 시장 동향
현재 전세계 ICT 시장의 화두 중 하나인 SDN 시장은 크게 OpenFlow 기술을 중심으로 한 ONF 진영,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주도하는 Cisco 진영과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선두업체인 VM웨어 3파전으로 요약될 수 있다. 


 




주요 업체들의 동향은 다음과 같다. 

Google
  • ′12년 4월 2nd ONS(Open Networking Summit) 기조연설을 맡은 구글의 기술 인프라 부책임자 우르스 횔즐(Urs Holzle)은 자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들을 연결하고 운영되는 모든 내부 네트워크들을 위한 맞춤설계 하드웨어에 OpenFlow를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
  • ′09년 구글은 ONF의 표준화 움직임이 시작되기 전부터 OpenFlow 코드 테스트를 시작하였으며, ′10년 자신들의 글로벌 데이터센터들을 연결시켜 주는 이른바 ‘G-Scale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OpenFlow 프로젝트 시작
  • 구글은 인터넷 및 DC 연결을 위한 2 개의 백본이 있는데 대규모 백본 관리에 어려움이있었으며, 구글은 전송해야 할 데이터를 올바로 선별하고 보다 중요한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중앙 집중화된 네트워킹이 가능한 OpenFlow를 도입했다고 설명
Big Switch
  • 스탠포드 대학에서 OpenFlow1.0을 개발한 팀들이 주축으로 ′10년도에 설립 
  • OpenFlow 기반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회사로 NRE based SW Consulting과 Application SW 를 개발
  • ′12.1월에는 Open Source OpenFlow Controller(Floodlight) 발표
  • OpenFlow Application Controller, OpenFlow DPI, OpenFlow based MPLS-TE 등 제품을 보유 또는 개발 중이며, 현재 8개의 스위치 회사와 7개의 Application Controller 개발 협력 중 (국내 SKT, KT도 Big Switch사의 Controller 사용하여 TB 구축)
  • ′12.6월에는 기존 Legacy Switch/Router 들과 연동성을 제공을 제공하는 OpenFlow 기반 Overlay SDN 기술을 발표
Cisco

  • 네트워크 시장의 60%를 독점하고 있는 Cisco는 OpenFlow 및 SDN과 관련하여 경쟁사인 HP, IBM과 달리 초기에 소극적인 자세 유지
  • OpenFlow 및 SDN의 관심도가 높아지자 ‘12년 4월 Cisco Partner Summit 2012에서 SDN 솔루션 개발벤처인 Insieme 인수 소식 발표. 이후에는 ‘12년 12월에 SDN 솔루션벤처인 Cloupia, Cariden도 인수
  • OpenFlow 및 SDN 전략을 먼저 세운 HP, IBM에 대응하기 위해서 ‘12년 6월에 OpenFlow와 SDN을 포함한 Open Network Enviornemt(ONE) 전략 발표
  • ONE 전략의 핵심은 Cisco의 네트워크 장비의 다양한 OS(IOS, IOS-XR, NX-OS 등)에 통합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onePK라는 API를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Cisco 장비를 이용하여 Application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들을 Cisco 장비를 계속 이용하도록 유도 

HP 
  • ONE 창단멤버로서 Cisco의 독점시장을 뚫기 위해서 OpenFlow 표준화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 ‘12년 3월에 OpenFlow 1.0 지원 스위치 16종 포트폴리오 제공
  •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SDN, OpenFlow 테스트베드 스위치장비로 HP 장비가 대다수 사용 중 

NEC 
  • ONE 창단멤버이며, Board Member로 NTT Communication을 고객으로 두고 OpenFlow 연구에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개발 진행
  • OpenFlow와 레거시 기능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 상품 출시
  • OpenFlow 기반 스위치와 컨트롤러 장비 개발 
NTT Communications 
  • 세계 최초로 오픈소스 기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멀티 가상 데이터센터 서비스 상용화
  • OpenFlow 기술을 적용하여 분산된 네트워크 센터간 네트워크 연결시간을 크게 단축 (본사와 해외 데이터센터간 네트워크 연결 시간을 5일 가량에서 수 분 이내로 단축)

국내 시장 동향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소규모 개념 검증을 위한 Prototype 개발 정도가 추진 중이고, GIST(광주과학기술원), 충남대, KOREN, ETRI, KREONET 등에 OpenFlow H/W(HP Procurve), PC기반 OpenFlow 등을 설치하여 PoC 수준의 망 구성(OF@KOREA)

 


  • ETRI는 고성능 멀티 코어 옥테온 NP 기반으로 OpenFlow1.0을 지원하는 SW 스위치 구현 
  • GIST, 연세대, 서울대에서 Open Networking Summit에서 시연
  • SK텔레콤, KT, NHN 등 대기업에서도 SDN 테스트베드 구축 및 성능 시험 중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유엔젤 테크니컬라이터 손대리
comments powered by Disqus

댓글을 달아 주세요


3GPP, OMA 등의 국제 표준화 기관이 발표하는 신기술 동향을 공유합니다.


RCS (Rich Communication Suite)


RCS(Rich Communication Suite)는 OTT/IM 서비스[각주:1]들의 활성화로  인하여 메세징 사업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모여 표준화한 규격으로, “Joyn”이라는 브랜드로 서비스를 개시하기 시작했다. 서비스는 독일 Deutch Telecom, Vodafone Germany, 스페인 Telefonia, Movistar, Vodafone Spain 등 유럽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국내에서 이동통신3사간 연동이 가능한 Joyn 서비스를 11월 중에 출시 계획이다. 참고로 국내 RCS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은 KT, LG U+에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이 SK텔레콤에는 텔코웨어가 공급하였다.  






















 












표준화 진행 상황
RCS 표준화는 GSMA에 의해 주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2008년 12월: Release 1 발표 후 해마다 신규 버전 배포
  • 2011년 2월 : Release 4 발표
  • 2011년 4월 : RCS-e 발표
  • 2012년 8월 : Release 5 발표
2011년 2월에 발표한 Release 4까지는 실제 상용서비스의 수준보다 앞선 기능 및 성능에 대한 요구사항이 존재하여 규격 전체를 상용화하기에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Release 2를 최적하여 신속한 서비스 구현이 용이하도록 제정한 규격이 RCS-e 버젼이다. 현재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는 RCS 서비스들은 모두 RCS-e를 기본 규격으로 사용하고 있다.  RCS-e 이후에는 RCS-e의 구현을 진행한 한국과 유럽 통신사업자의 의견을 수용하고 SMS/MMS 연동 규격의 확장 및 IP Voice Call과 IP Video Call 등 최신의 통신시장의 동향을 수용한 RCS Release 5가 최종 승인된 상태이다. 




GSMA RCS 표준화 동향



국내에서는 2011년 6월 TTA의 모바일 플랫폼 및 서비스 프로젝트 그룹(PG703) 산하의 RCS 실무반(WG7035)을 설립하여 RCS-e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제공을 위한 표준화[각주:2]를 시작하였고, 2012년 6월에 “이동통신 RCS 서비스 사업자간 연동 규격”(TTA.OT-06.0050) 규격을 발표하였다.



TTA 규격 중 1-to-many Chat 서버 연동 구조



RCS 정의
1. RCS 핵심 서비스

RCS는 상대방의 상태(Presence)가 단말 주소록에 반영되어 그 상태를 기반으로 음성, 영상, 문자 등 멀티미디어를 전달하는 통화형 서비스이며, 동시에 IMS 기반의 통화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관련업체(이동통신사업자 중심)들의 공동 프로젝트이다. 

RCS의 핵심 서비스 요소 3가지는 그룹통화기능 강화, 단말 주소록 기능 강화, 메세징 서비스 기능 강화로 정의하고 있다. 


RCS의 핵심 서비스 요소


또한 핵심 기능들을 구현하기 위해 RCS에서는 각 기능별 기반 기술이 되는 참조 규격을 정의하고 있으며 각 서비스가 사업자에 종속되어 제공될 수 있도록 별도의 단말설정(configuration) 규격을 제공한다.


RCS 주요 서비스

주요 참조 규격

Presence

Presence SIMPLE Specification, 1.1

Service Capability Distribute/ Discovery

Chat

RCS Endorsement of OMA SIP/SIMPLE IM 1.0

File Transfer

Video Share

PRD IR.84 Video Share Phase 2 Interoperability Specification 2.2

Image Share

PRD IR.79 Image Share Interoperability Specification 1.3

IP Video Call

GSMA PRD IR.92-‘IMS Profile for Voice and SMS’ 4.0

GSMA PRD IR.94-‘IMS Profile for Conversational Video Service’ version 1.0

Configuration

OMA Device Management, Approved Version 1.2.1-17 Jun 2008



2. RCS 기반기술


4G 네트워크의 상용화와 대상 디바이스의 다양화 및 기존 SMS/MMS 위주의 메시징 서비스와의 연동필요성에 따라 RCS의 3가지 핵심 서비스 요소(Enriched Call, Enhanced Phonebook, Enhanced Messaging)들을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반 기술들을 수용하고 있다.

  • Enhanced Call : LTE 수용

    LTE를 지원하는 단말과 사업자가 확산됨에 따라 RCS Enhanced Call의 대표 서비스인 영상/이미지 공유는 기존의 음성통화시에만 종속되었던 제한을 확장하여 단독으로 실행을 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영상 및 실시간 양방향 화면공유 등이 가능한 독자적인 서비스로 강화하였다.

  • Enhanced Phonebook : 단말 어플리케이션 구현의 다변화

    단말 어플리케이션의 탑재 방식은 단말 플랫폼에 따라 그 방식을 다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다변화되었다. 

    1. 단말에 Embedded 되는 방식이 아닌 경우에는 어플을 다운로드받아서 설치하여야 하므로, 단말 플랫폼 별 주소록 접근의 위한 기능을 분리

    2. Always-On 방식의 다양화를 정의하여 무선 접속망 환경에 따라 서버-단말간 신호처리 안정화를 확보하고, 그에 따른 RCS 주소록의 상태정보의 정확성 유지 


  • Enriched Messaging : SMS/MMS와 연계성

    기존 메세징 서비스와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RCS 기본 채팅 서비스 외에 통합 메세징 규격(CPM: Converged IP Messaging)을 수용하고 있다. 

    1. 기본적으로 OMA SIMPLE IM 1.0을 수용하여 RCS 사용자간 채팅 서비스 제공

    2. OMA CPM(Converged IP Messaging) 1.0 규격


다음 그림은 기존의 SMS/MMS 서비스와 RCS 채팅 서비스를 연동하는 메세징 서비스를 통합하는 전반적인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하기 그림 중 중앙부 하단에 “CPM Participating Function, CMP Controlling Function”으로 명명된 노드가 RCS 서버입니다.


* 본 문서의 TTA 규격 그림 중 RCS-IM(PF), RCS-IM(CF)에 해당



Enhanced Messaging을 위한 RCS 구조




웹 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규격, WebRTC 


웹 브라우져에서 별도의 Plug-in없이 실시간으로 음성,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 소스 기술인 WebRTC(Real-Time Communication) 표준 규격 작업이 월드 와이드 웹 관련 표준화 단체인 W3C에서 2011년 중반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주요 참여업체는 구글, 모질라, 오페라 등 주요 브라우져 개발업체들이다. 

WebRTC에서는 웹 브라우져에서 실시간 음성 통화, 영상 채팅, P2P 파일 공유 서비스를 정의하고 있으며, 2012년 2월에 자바스크립트 API 기반의 WebRTC Native APIs 버전 2.0을 공개하였다. 

WebRTC 표준은 현재 개발 중인 HTML5의 추가 기능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WebRTC 기술에 대해서 주요 벤더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Google : 2012년 1월 크롬 개발 과정에 WebRTC를 통합. Google Talk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비디오 쳇 플러그인 설치

  • Mozilla 재단 : 2012년 4월 파이어폭스에서 작동하는 WebRTC 영상통화 데모 발표

  • Microsoft : 인터넷 익스플로어를 위한 WebRTC API 개발 중 







  1. 대표적인 OTT/IM 서비스는 국내는 카카오톡, NHN의 라인, Daum의 마이피플이 있으며, 해외에서는 WhatsApp이 있다. [본문으로]
  2. TTA의 모바일 플랫폼 및 서비스 프로젝트 그룹(PG703) 산하의 RCS 실무반(WG7035)의 의장단은 SK텔레콤(의장), KT, LG U+(부의장) 및 텔코웨어(간사)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유엔젤 테크니컬라이터 손대리
comments powered by Disqu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