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애플-아마존-구글-페이스북의 IT 4파전

 





  • 애플이 매출과 순익, 시가총액에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으며, 향후 TV와 SNS 사업계획
  • 구글은 애플 다음으로 이익 내고 있으며, 애플처럼 HW 사업 개척 시도
  • 아마존은 적자가 발생했지만 킨들 등 모바일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결과 
  • 페이스북은 여전히 적자상태이지만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큼 

관련 자료
Wallstreet Journal 2012.12.25 Apple vs. Google vs. Facebook vs. Amazon




사진 공유 스타트업 SnapChat을 닮은 Facebook의 Poke

  • SnapChat은 재밌는 사진 공유 기능을 제공하는 채팅 어플리케이션, 2011년 말 런칭함

  • 미국의 1020 젊은 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어 앱스토어 다운로드 4~5위 유지 중

  • 사진을 보낼때 유효기간을 설정해 사진을 보내게 되는데 7초로 설정하면, 시한폭탄처럼 상대방 확인 7초 후에 사진이 삭제되는 재밌는 기능을 제공



  • 부모와 자녀가 모두 페이스북을 쓰는 경우, 자녀가 부모의 감시를 피해 사진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수요를 잘 잡아냈다는 평가

  • 사진 공유 서비스 대표주자인 Instagram도 SnapChat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

  • 이 와중에 거대 IT 기업 Facebook이 신생 기업 SnapChat의 서비스를 그대로 따라 만들어 기업 윤리 논란


출처: TechCrunch, SnapChat과 Poke 기능 비교


  • 그러나 표절 논란과는 별도로 Facebook의 Poke앱은 페이스북이 메세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끔

  • Poke는 기존에 Facebook 서비스에 한국은 콕찔러보기, 일본은 인사(Aisatsu)란 이름으로 번역되어 서비스해 오다가 올 12월 별도 앱으로 출시됨

  • 출시 당일엔 미국 앱스토어 기준 구글 맵을 제치고 1위를 했으나, 곧 30위 밖으로 떨어짐

  • Snapchat 과 마찬가지로 사진 노출 시간을 설정할 수 있음. 개발기간이 12일 걸렸다는 후문



2013년 1월 4일 현재 기준으로 Poke와 Snapchat은 iOS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Poke는 아직 안드로이드 공식 앱이 출시되지 않았으며, SnapChat은 안드로이드 버전이 있으나 루팅 후 국적을 미국으로 바꿔야 설치할 수 있다.


관련 자료

OSEN, 2012.12.23 '미국판 카카오톡' 뜨나? 페이스북 메신저 앱 'Poke' 대박




2012년 O/S의 최종 강자 & Windows 8 시장반응


넷애플리케이션스, 2012년 12월,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조사자료


  • 2012년 12월 기준으로 윈도8 점유율 1.72%로 마감

  • 연말 PC시장 특수효과로 전달 대비 0.63% 증가함, 그러나 여전히 맥 OS X 10.8 의 2.27%에 비해 낮은 수치

  • 또한 전 버전인 윈도7도 45.11%로 마감해 이전 달 대비 소폭 0.4% 상승한 점유율로 마감




  • 서피스RT같은 ARM기반 태블릿에 탑재되는 윈도 RT의 점유율이 0.01% 를 차지해, MS의 독자 ARM기반 플랫폼이 모바일 생태계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눈길을 끔

  • 윈도7 과 달리 윈도8은 라이선스 판매량만큼 그 OS사용자들의 웹 사용량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도 흥미로움. 프로모션 가격으로 일단  구매해놓는 사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


관련 자료

와이엇의 로그파일 2012.07.06 MS의 태블릿, 서피스 (Surface), 반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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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엔젤 테크니컬라이터 손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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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 04호 전문가 기고 주인공은 연구개발본부에서 굵직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OSS개발팀의 김나리 대리(@withcolours)입니다. 운용관리시스템 OAM의 윈도우 클라이언트 개발자로써 새로 출시된 윈도우8을 일선에서 가장 먼저 접했습니다. 개발자가 본 Win8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윈도우=컴퓨터

윈도우. 어릴 땐 그냥 컴퓨터 켜면 뜨는 단어였습니다. 제가 처음 기억하는 윈도우는 'Windows 95', 아니면 'Windows 98'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버전이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 때 마우스와 키보드로 꽤 많은 숙제와 게임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게 있어서 컴퓨터는 윈도우고, 윈도우가 컴퓨터였던 시기였습니다. 그 마우스로 갖고 놀던 OS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이었다는 것을 모르고 살 수도 있었지만, 어쩌다 보니 이렇게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개발 일을 하게 되어 오늘도 키보드를 투닥투닥 두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옛날 옛적, 그리고 바로 어제까지의 윈도우
사실 제가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 OS는 Windows XP입니다. 그러다 대학 때 Windows VISTA가 출시되어 자연스럽게 동일 사양의 노트북에 XP가 설치되어 있을 때와는 너무 다른 느낌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VISTA를 사용했던 이유는 살면서 처음 느껴본 UI에 대한 특별한 인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투명한 작업 표시줄, 투명한 탐색기, 윈도우 + 탭 키로 부드럽게 돌아가는 윈도우 창들은 볼 때마다 희열을 느꼈고 XP를 사용하는 친구들에 대한 우월감 또한 안겨 주었습니다. 아무리 Aero GUI[각주:1]가 인상 깊었다고 한들, 그 사용성에 대한 불편함은 정말 참을 인을 하루에 3번은 새겨야 할 정도였습니다. 그 뒤 제가 회사에 입사하던 2009년 출시된 Windows 7은 VISTA의 좀더 안정화된 버전 정도로 생각하며 꽤 만족스럽게 사용해 왔고, 올해 정식 출시 전 Windows 8 RTM 버전[각주:2]을 통해 새로운 UI[각주:3]의 MS 사의 야심 찬 실패 예정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VISTA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그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체감 속도가 느려도 너무 느렸고 프로그램이 자주 멈췄습니다. (브라우니.. 환불해다줘...) 




네 그렇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박 제품 사이에 꼭 쪽박 제품을 내놓는 걸로 유명하죠. 

작년 가을, Windows 8 개발자 버전을 내놓은 이후로 사람들의 반응은 꽤나 부정적이었습니다. '시작' 버튼 어디 갔느냐 부터, '종료' 버튼은 어디 갔느냐 까지 얘기 나왔으면 새로운 OS, 그리고 새로운 UI에 대한 첫 인상과 끝 인상이 어땠을 지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설치해 보았을 때, 저 또한 적지 않은 실망을 했었습니다. 새로운 UI라는 타일 형태의 시작 메뉴만 눈에 띄었을 뿐 시작 메뉴로 나오는 화면이 뭘 의미하는 것인지, 기존의 작업 표시줄에서 작업 가능했던 것들은 어디서 어떻게 프로그램을 띄워야 하는지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Windows 8, 진짜와의 첫 대면
그러나 10월 26일 발표된 Windows 8 의 첫 느낌은 개발자 프리뷰 버전 때와는 조금 다릅니다. 민첩한 부팅 속도, 빠르게 설치되고 가볍게 구동되는 기존 어플리케이션, 예쁜 배경화면, 그리고 깔끔한 로그인 화면과 잠금 화면에 일단 눈이 갑니다. 개발자 프리뷰 버전에 보여졌던 시작 버튼이 아예 사라진 것이 오히려 새로운 시작 메뉴를 접했을 때의 거부감을 덜 느끼게 해줍니다(시작 메뉴를 눌렀을 때에 우리는 기다란 메뉴 창을 기대하게 되니깐요). 

탐색기의 기본 메뉴가 리본 메뉴로 바뀐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Office 2007 버전부터 우린 이미 리본 메뉴를 익혀 오고 있었다고 봅니다. 

(윈도우8 시작화면 & 탐색기창의 리본 메뉴)


첫 대면에 도대체 시작 화면은 어떻게 접근하는지 시스템 종료 버튼은 어디 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만, 처음 윈도우를 설치하게 되면 아주 간단한 몇 가지의 새로운 윈도우 사용 방법을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각주:4] 그리고 설치 완료가 된 후 시작 메뉴에 “Win8 Tutorial” 앱이 나타납니다.


(Windows 8 Tutorial 로딩화면&Tutorial앱 메인 화면)


이 앱을 통해 기본적인 시작 메뉴 및 숨겨져 있는 메뉴(App Bar, Charm Bar, 등)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두 가지를 보지 않고서는 기본적인 메뉴들을 찾기가 힘듭니다. 열심히 윈도우 키와 마우스를 조작해 보지만, 역시 새로운 지식 없이는 기존 메뉴를 찾기 어려운 인터페이스 입니다.



Windows Store, 쓸만한 어플리케이션이 어딘가엔 있을거라고...
스토어[각주:5]의 등장은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설지 않습니다.


Web에는 Chrome Web Store가 있고, Mac에도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App Store가 있듯이 Windows 8 에서도 태블릿 버전(Windows 8 RT)과 데스크탑 버전(Windows 8)에서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앱이 시작 메뉴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토어는 문을 연 지 1년이 넘었다고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쓸만한 어플리케이션이 거의 없습니다. 여기에서 ‘쓸만한’의 기준을 얘기하자면 데이터 로딩 속도와 데이터 처리 속도, 그리고 UI 면에서 메트로 스타일의 강점이 두드러지는 어플리케이션이 적어도 데스크탑 버전에서는 거의 없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msn 계정으로 연동되는 Sky Drive 어플리케이션은 업로드/다운로드 속도는 Dropbox와 비교해서도 꽤나 느린 편이라 한 번 사용해 본 이후로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에버노트(Evernote)의 경우에는 노트북 별로 구분되는 화면에 큰 타일 형식으로 메뉴가 꾸며져 수십 개의 노트북 중 알파벳으로 정렬된 노트북을 일일이 화면을 스크롤 해 찾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기존에 사용하던 데스크탑 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작 화면과 라이브 타일, 메트로 UI는 타블렛 기반을 위한 장치를 데스크탑 버전에 구겨 넣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타블렛에서 사용 하기에는 메트로 UI만큼 좋은 것도 없겠다 싶어집니다. 일단 메뉴가 큼직큼직하고 글자도 시원시원 하고 터치로 스크롤과 시맨틱 줌을 이용해서 보다 익숙한 접근으로 다양한 컨텐츠의 접근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데스크탑 버전에서 사용되는 타블렛을 타깃으로 한 어플리케이션은 별로 매력이 없습니다. 일단 데스크탑 버전은 해상도부터 차이가 나는데, 메트로UI의 빈 공간을 참을 수 없다고나 할까요.


결론? Windows 8 태블릿이 갖고 싶을 걸
섣불리 결론을 내자면, 시작 메뉴로 뜨는 화면(윈도우 키), 숨겨진 PC 설정 및 시스템 종료 화면(윈도우 키+C) 그리고 탐색기의 리본 메뉴 이외에는 Windows 7과 크게 달라진 점을 느끼지 못합니다. 좀 더 예뻐지고, 좀 더 팬시하고, 그리고 새로운 ‘시작’ 메뉴가 들어있을 뿐이죠. 사실 라이브 타일(Live Tile)의 시작 메뉴는 점점 작업 표시줄에 앱을 고정하여 사용하듯, 여러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과 윈도우 자체 앱 스토어에서 제공한 몇몇 어플리케이션들을 카테고리화 해 놓고 빨리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시작 메뉴와 크게 다를 것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작업 표시줄에서 접근하는 메뉴 보다는 큰 타일의 카테고리화 된 메뉴를 접근하는 일은 훨씬 직관적이고 빠릅니다. 시작 메뉴에 고정해 놓지 않은 많은 프로그램들과 기본 내장된 프로그램(메모장, 캡처 도구, 원격 데스크톱 등)을 찾으려 작은 타일들을 뒤지는 것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지만, Windows 8 의 ‘검색’ 기능을 통해 이와 같은 불편함도 어느 정도 해결 가능 합니다. 문제는 저도 모르게 손이 화면으로 올라 간다는 것입니다. 시작 화면의 라이브 타일이 보여지는 노트북 스크린에 그렇게 손이 자꾸 올라가는 것을 보면, 학습으로 인해 그렇게 본능처럼 움직여 진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거 태블릿으로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이게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전략이었던 것일까요? 제품 경쟁력의 차이는 ‘이런 것쯤 하나 있으면 좋겠다’와 ‘꼭 갖고 싶다’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Windows 진영은 아직까지는 전자에 속한 것만 같고요.

(앱 검색 화면 & 에버노트)


일반 사용자에게 그리고 IT 업계의 개발자에게도 Windows 8 은 꽤나 장벽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Hello World”를 출력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한 발 다가간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신선한 OS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어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가 낯설고 불편한 것을 친근한 것으로 돌리는 몫은 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능력에 달려있을 겁니다. 그들의 제품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마음을 움직일 능력, 그들의 제품에 익숙한 사람들을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게 만드는 능력이 지금 마이크로소프트 사에 필요한 전략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제품이 사용자를 위한, 배려한, 친근한, 매력 있는 축에 ‘덜’ 속해왔지만 새로운 도약을 한 만큼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 지 지켜보는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께 한 번은 이 새로운 OS를 시도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 메트로 UI 스타일을 어떻게 요리해서 우리 제품에 녹일까 하는 고민을 저도 늘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OS 인터페이스의 낯설음은 차지 하더라도, Windows 8 Style의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은 이 시대의 개발자들이 더 나은 UX로 곧 내놓지 않을까요? 그 중에 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








  1. 투명한 UI 처리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아래 블로그 참조. http://en.wikipedia.org/wiki/Windows_Aero [본문으로]
  2. RTM: Released To Manufacturing 공장출시버전. Beta, RTM, IDX 등의 명확한 구분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블로그 참조.http://blogs.technet.com/b/koalra/archive/2009/07/27/beta-rc-rtm.aspx [본문으로]
  3. Metro UI, 현재는 Windows 8 UI로 명명됨 [본문으로]
  4. “PC 를 준비하는 동안 Windows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http://archwin.net/61 [본문으로]
  5. Windows 8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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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ANGEL Technical Writing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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