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에 한번 기획리포트/2013.07.08 WWDC2013 참관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7.08 WWDC 2013 - 10가지 OO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탐방기 (2)






지난달 6월 10일~14일 치뤄진 애플 세계개발자 회의 2013(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2013)의 참관기를 서비스개발본부 김응식 차장이 선뜻 써주셨습니다.

아래 탐방기는 독자 편의상 총 10가지의 핵심 에피소드로 구성했습니다.  
7가지의 할 수 있다 + 2가지의 하면 된다 + 1가지의 될 수도 있다

바쁘신 분은 마지막 3가지만 읽으셔도 좋다고 하네요. 그럼 가감없는 그 5일간의 대장정을 감상하시죠.




도합 10가지 OO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탐방기 - WWDC2013 이야기

2013-07-08-월

하나, 72초의 사나이 5천명 쯤 만날 수 있다.

WWDC 2013의 티켓은 역대 최단 시간에 매진이 되었습니다. 2012년에 티켓이 2시간에 매진된 것에 비하면 100배쯤 짧아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2012년부터 티켓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는 것을 애플이 막았습니다. WWDC 2013년에는 72초 내에 결제를 모두 마친 사람들이 5천 명 쯤 되니까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흔한 72초의 사람들"을 한 5천명 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역대 WWDC 티켓이 매진된 시간을 나타내는 그림입니다.




WWDC 2013 티켓을 구하려면 이정도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플로우차트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D)






, 줄을 아주 "잘" 설 수 있다.

일요일 한밤부터 모스코니 센터 주변으로 길게 줄을 서서 동틀무렵에는 이미 건물을 한바퀴 에워쌉니다올해부터는 빨간 티셔츠를 입은 애플 스태프 들이 커피와 물을 나눠주면서 줄서기를 관리하더군요.



해가 뜨고 근처 햄버거 가게에서 사온 햄버거로 허기를 채우고 나서도 한참을 줄을 서야 합니다.

아직도 2시간 남았습니다만 모두들 행복한 얼굴입니다.


9시 경에 센터 내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역시 줄서기는 "~" "계속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끼어드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화를 내는 사람도 없고 서로 서로 자리를 양보해가며 웃으며 기다렸습니다.






, 사진 잘 찍어도 모두 똑같을 수 있다.

모스코니 센터는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에 위치하고 일년 내내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매년 6월에는 외벽에 사진처럼 애플마크가 붙습니다. 하지만 도로는 그리 넓은 편이 아니어서 모스코니 센터의 대각선에서 사진을 찍으면 항상 이런 사진만 나온답니다. 


 


자, 구글에서 WWDC Moscone West로 이미지 검색을 한번 해보시죠! ^^


편집자 주) 해봤습니다. 구글 검색...





넷, 오드왈라를 실컷(?) 즐길 수 있다.




Odwalla는 과일 주스, 스무디, 두유, 건강 기능성 음료 등을 내놓는 코카콜라 자회사의 상표로 WWDC 행사 기간 내 무료로 제공하는 공식 음료이기도 합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방부제를 넣지 않아 현지 생산이 아닌 한에는 수출이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희소성 때문에 WWDC 참석하는 분께 ‘기념품’으로 한 병 갖다 달라는 요청이 있을 법합니다. 가격도 비교적 비싼 편이고 열량도 높아 WWDC 참석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어서 금세 동나곤 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즐겨 마셨던 음료라고 합니다. "왜 개발자들이 애플의 WWDC를 사랑하는지 아시나요?" 라는 글을 한번 읽어보길 바랍니다.





다섯샌프란시스코의 강렬한 태양과 크램차우더를 즐길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북쪽 해안의 유명한 알카트라즈 감옥이 보이는 그 항구인 39번 항구에는 피셔맨워프라는 시장 골목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길거리 공연을 보며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음식이 크랩차우더 스프입니다. 스프와 모듬튀김 한접시면 한끼를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여섯유명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목요일 저녁에는 애플에서 개최하는 공식 파티인 Bash가 예르바부에나(Yerba Buena) 공원에서 열립니다



사진의 왼쪽부터 교육서비스 이바닥닷컴의 박종영 대표, 애플 애벤젤리스트인 존글랜지, 전 애플 사파리 애벤젤리스트였던 비키, 그리고 저 입니다. 늘 WWDC 동영상에서만 보다가 실물을 보니 많이 반갑더군요.




일곱, "잘 수도 있다.

금요일 이미 녹초가 되버린 필자는 모스크니 센터 2층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키노트와 점심 특별 세션을 제외하고도 7개 분야* 100여개의 동영상이 올라옵니다. SD급 영상으로 대략 1분당 10MB 정도이므로 계산해보면 100여개 동영상의 용량이 약 49GB 이므로 49*1024/10 5018, 대략 84시간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첫날 키노트와 디자인 어워드로 하루를 제외하면 대략 하루에 25개 세션이 발표되는 것입니다. 아주 부지런한 사람이 하루에 3개 정도의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해도 대략 32일 이상이 소요될 것입니다. 아주 부지런히 시청해도 한 달이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분량의 세션을 1주일 동안 소화하다보면 거의 다 녹초가 됩니다


필자도 체력은 자신있었는데 이번 WWDC 첫 참여하는 동안 사실 세션마다 줄서고 집중하고 정리하고 호텔로 가서 실습하는 일정 속에 목요일 쯤 부터는 반가사유상(?)이 되었습니다.






여덟, 이제 부동산 홍보는 iBeacon이면 된다

 

iOS 7의 코어 로케이션Core Location에 추가된 실내GPS 기능은 센티미터까지 측정이 가능합니다이전에 고가의 Wi-Fi AP와 기술자가 정교하게 각도까지 고려해서 설치해서 할 수 있었습니다이제는 실내에서의 위치와 거리 측정을 iBeacons 이라는 Bluetooth LE(또는 Bluetooth Smart 라고도 부름)가 탑재된 엄지 손가락만한 장치 하나로 이론적으로 반경 5~10미터 이내의 여러 사람들에게 다양한 실내 위치 기반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쇼핑몰에 진입 시 오늘의 할인 상품 안내와 특정 매장을 지날때 팝업을 띄우는 일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해당 매장에서는 미리 부여된 층번호와 매장 번호가 세팅된 iBeacons 하나만 설치해두면 더 이상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부동산의 경우 담당하는 구역의 아파트 단지 입구와 출구에 하나씩 iBeacons을 설치하면 해당 부동산을 고객을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가끔 배터리만 교체해주는 것 외에는 부동산에서 신경써야할 일은 없다. (배터리로 동작하는 경우 신호강도로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배터리 닮에 따라서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이 또한 앞으로 개선해야할 사항 중에 중요한 하나일 것입니다.)

애플인사이더의 iBeacons에 대한 기사를 보면 트위터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그 중에 하나를 소개하자면 시각장애자에게 정확한 지하철 출입구복잡한 지하도버스 승강장을 안내하는 것입니다스마트 폰이 그 동안 부정확한 GPS값으로 빌딩 숲의 도시에서는 위치 기반의 접근성이 거의 무용지물이었는데 센티미터까지 정확하게 안내해주는 iBeacons 을 통해 완벽한 접근성을 제공할 것을 기대합니다.




아홉, 이제 2D 게임 개발은 스프라이트 키트면 된다.



스프라이트 키트Sprite Kit가 추가됨에 따라 Cocos2D, Box2D등 외부 물리엔진 프레임워크 사용해서 개발해야했던 게임을 2.5D까지 네이티브Native 개발이 가능합니다. OpenGL과는 다른 것입니다.

조만간 스프라이트 키트로 iOS 게임 개발과 Corona SDK 게임 개발을 비교해보는 강좌를 준비할 생각입니다. 아올러 iOS 개발과 Corona 포팅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을 우회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를 '하이브리드 게임개발'이라 명명하며 이 또한 교육[각주:1]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이미 게임 개발자 사이에서는 애플의 Sprite Kit Cocos2D를 비교하는 글이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열, 다시 호재가 될 수도 있다


완전 새로운 컨셉의 iOS 7이 탑재된 iPhone 5S 또는 iPhone 6 가 출시되고 또한 저가형 단말이 2013년 하반기 내에 출시된다면 안드로이드(정확하게는 삼성 갤럭시일 것이다)에 실망을 느끼거나 지겨운 스마트폰 이용자가 진영을 바꿀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 내에서 2012년 말부터 급격히 퇴보한  iOS 시장을 다시금 전면으로 부상시키고 아울러 디프레스 되있던 iOS 개발자들에게 다시금 호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iOS 개발자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기대됩니다.


이미 WWDC 2013 키노트 동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011년 스티브잡스의 사망이후 '혁신이 없다!'는 이야기와 "스티브잡스 없는 애플"이라는 오명을 완벽하게 새로운 컨셉을 보여준 iOS 7으로 씻어낼 수 있을 듯 합니다. iOS 7의 새로운 컨셉은 차별Difference, 명확Clarity, 깊이Depth의 세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휴먼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Human Interface Guidelines(HIG) 문서는 이제 스큐모피즘(Skeuomorphism)을 대표했던 iOS 6까지와는 완전 차별화된 새로운 문서로 재탄생 했습니다이 부분은 그래픽 디자이너들과 퍼블리셔 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므로 교육[각주:2]을 통해서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 공지


  • 7/18() 오후 2 8 대회의실 <2D Game with iOS 7 or Corona SDK>
    -대상: 
    서비스개발팀, 플랫폼개발팀

  • 7/30() 오후 2 10층 대회의실 <What's new in iOS User Interface Design>
    -대상: 디자인팀

*상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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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엔젤 테크니컬라이터 손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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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ㅂㅂ 2013.11.29 14: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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