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통신비 절감을 위해 공공 WiFi AP(무료 WiFi AP)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집 뿐만 아니라 학교, 지하철, 커피숍, 회사 등에서 모바일 무선 데이터망 대신에 WiFi AP에 사용자들은 앞투어 접속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동통신사들 역시 대규모 투자가 동반되는 무선 데이터망에 트래픽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WiFi를 ‘트래픽 오프로드(Traffic Offload)’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기기의 대중화와 함께 인기가 급 상승 중인 WiFi 기술 역시 꾸준하게 발전하면서 2011년에 IEEE에서 발표한 802.11ac를 ‘5G WiFi’ 또는 ‘Gigabit WiFi’라고 불리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 2010년 이전에 출시된 모델들은 802.11b/g 무선랜 규격을 지원 중이며, 2010년 이후에 출시된 갤럭시S, 애플 아이폰4 등은 802.11n 규격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작년 4월에 출시된 갤럭시S4를 필두로 각 제조사가 선보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802.11ac를 지원하고 있다.

KT에서 현재 마케팅 중인 ‘olleh Giga WiFi’라는 서비스가 바로 802.11ac를 적용한 무선랜 서비스이며, 올해 7월에 스타벅스에 기가비트 WiFi AP를 설치하였다.  하지만 아직은 802.11ac를 지원하는 무선랜 공유기가 시장에 거의 설치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가진 사용자들이라 하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쉽게 802.11ac 수준의 데이터 속도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금년 초에 시장에 출시된 802.11ac 제품들도 금년 2월에 발표된 Wave 1  규격 기술을 따르고 있어서 실제 이론보다 데이터 속도는 많이 떨어진다고 미디어들은 설명한다.  (예를 들어, 전송 대역폭을 80MHz가 아닌 40MHz만 사용 중이며, 단일 주파수를 여러 명의 사용자가 나눠서 사용해도 전송속도가 저하되는 현상이 없는 MU-MIMO(Multiple User - Muliple Input & Multiple Output) 기술 미적용 등)


하지만 Wave 2 규격이 완성되는 시점을 고려하면 2015년 후반기 또는 2016년부터 제대로 된 802.11ac 제품들이 시장에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WiFi 기술은 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로 진화하기 위한 기술 표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기술로 WiFi Alliance는 지난 9월에 4가지 기술을 발표하였는데, ‘WiFi Direct Send’, ‘WiFi Direct Print’, ‘WiFi Direct for DLNA’, ‘Miracast 지원 기능’이다.



ABI 리서치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에는 20억 개의 WiFi Direct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출시되어 있으며, 2018년에는 전체 WiFi 기기의 81%가 WiFi Direct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편집자 주]

약 10년 전 WiFi는 IT 관련 회사 내에서도 얼리어답터들에 의해서만 사용되었던 기술이다. 기술이 생소하기도 했지만 WiFi를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예를 들어 WiFi AP, 노트북에 꽂아서 써야하는 외장형 WiFi PCMCIA 카드 등의 가격이 싸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2007년 아이폰 출시 후 불어닥친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WiFi는 ‘제2의 산소’라고 불릴 정도로 일상 생활에 보편화되고 있다. 현재 최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들은 802.11ac, WiFi Direct 등의 최신 WiFi 기술들이 적용되어 시장에 출시되고 있으므로, 멀지 않는 기간 내에 802.11ac를 지원하는 WiFi AP(공용 or 사설 AP)의 구축도 활성화될 것이므로 사용자들은 더욱 더 빠른 무선 데이터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Internet Offload’를 통한 망부하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하여 5G WiFi 네트워크에 대한 활성화에 마켓 리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WiFi Direct 기술 역시 개인 사용자들의 기기간 데이터 전송 및 공유를 위한 범위를 벗어나 대용량 데이터 고속 전송이 필요한 IoT 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자료
  • ‘IoT 핵심기술로 확산.진화 중’ (디지털데일리, 2014-10)
  • ‘와이파이와 사물인터넷 확산’ (디지털타임즈, 2014-10)
  •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사물인터넷용 서비스 공개 (뉴시스,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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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ANGEL Technical Writing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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