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6일에 광화문에서 진행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미사 중계방송을 KT에서는 올레 tv 모바일의 올레 기가파워라이브를 통해서 광화문, 명동 일대 KT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생중계 방송을 하였다.





올레 기가파워라이브는 LTE 주파수를 활용하여 실시간 방송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캐스트 솔루션 eMBMS (evolved Multimedia Broadcast Multicast Service)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서비스이다.  eMBMS는 3GPP 등 글로벌 표준화 단체에서 LTE 네트워크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고화질의 모바일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의한 표준 기술이다.

글로벌 모바일 솔루션업체들의 연합인 GSA (Global mobile Supplier Association)에서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14년 9월 현재 112개 국가에서 331개 통신사가 LTE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년말에는 350개 이상의 LTE 상용 서비스가 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바일 주파수 대역이 광대역화되는 LTE 네트워크에서 사용자들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는 바로 동영상 콘텐츠이며, YouTube 등과 같은 OTT 주도형 서비스가 아니라 통신사가 동영상 서비스를 주도하기 위해서 필요한 코어망 시스템이 바로 eMBMS 솔루션이다.


GSA에서 8월에 발표한 LTE Broadcast 시장 현황 보고서에서는 금년 8월 기준으로 13개국 16개 통신사업자들이 LTE Broadcast 상용 서비스 및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아래 지도는 GSA 보고서에 최근 폴란드 통신사업자인 Polkom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내용을 반영하여 편집한 LTE Broadcast 서비스 현황 지도이다.

(주 : 독일(DE) IFR은 통신사업자가 아니라 방송사인 관계로 GSA의 통신사 숫자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2014년 9월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진행된 LTE Broadcasting 상용 및 시범 서비스 운영 현황은 다음과 같다.



아직은 LTE Broadcast 서비스가 시범 운영 중심의 서비스 초기 단계이지만 이동통신사들이 LTE 망에서 OTT 사업자와 경쟁하여 동영상 사업 주도권을 가지기 위해서는 eMBMS 솔루션 도입과 상용화 서비스는 내년부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자주]

전 세계 모바일 네트워크가 LTE로 진화하는 것은 이미 기정 사실화되었으며, 상당수의 국가에서 LTE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많은 사용자들이 LTE 단말기로 변경하고 있다. 그러므로 통신 사업자들은 LTE 구축을 위해 투자한 대규모 비용을 어떻게 회수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그래서 LTE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인 많은 통신사들은 LTE 킬러 서비스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YouTube, Netflix와 같은 OTT 사업자들을 서비스는 유니캐스트 방식은 사용자가 늘어날 수록 더 많은 무선 네트워크 자원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이는 결국 전체 서비스 품질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통신사가  무선 네트워크 증설에 계속 비용을 투자할 수는 없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바로 eMBMS 방식의 LTE Broadcast 서비스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국내외 통신사들은 LTE Broadcast 시험 운영을 진행 중인 것이다.

시기는 좀 걸리겠지만 LTE broadcast는 통신사들의 주도화에 도입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유투브, tving 등과 같은 OTT 사업자들과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많이 확보하는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 “LTE Boardcast (LTE Multicast) market status report” (GSA, 2014.08)
  • “2014 교황 한국 방한! 16일 광화문 현장 스케치” (olleh 스마트 블로그,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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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ANGEL Technical Writing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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