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비콘 단말기 4종 공개

지난 5월 1일에 SK텔레콤에서 블루투스 기술에 기반한 실내 측위용 장비인 비콘(Beacon) 송수신기 4종과 개발 플랫폼인 ‘위즈턴’을 공개하였다. SK텔레콤은 이미 올해 3월에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과 SK나이츠 농구단 홈구장에서 비콘을 이용한 실내 측위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출처: SK텔레콤 위즈턴 웹 페이지 www.wizturnhub.com)



(출처: SK텔레콤 위즈턴 웹 페이지 www.wizturnhub.com)



비콘(Beacon) 기술 이용한 상용 서비스

비콘 기술은 지난 2013년 6월에 애플이 WWDC에서 iOS7과 함께 iBeacon을 공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애플은 미국 메이져리그, 백화점 체인 Macy’s 그리고 애플 매장인 애플스토어에 iBeacon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점차 상용 서비스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에 온라인 결제 솔루션업체인 PayPal이 비콘 기술 기반의 모바일 마케팅 및 결제 서비스인 ‘PayPal Beacon’을 출시하면서 실내 위치를 활용하는 '마케팅 서비스'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SK텔레콤의 SK나이츠와 애플, 페이팔의 비콘 서비스 사례에 대해서는 유엔젤 뉴스레터 18호 관련 기사 참조) 


현재 주목받고 있는 비콘 기술은 '블루투스 4.0' 기술[각주:1]에 기반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4.0’ 기술은 대다수 스마트폰 (iOS7와 Android 4.3 이상 OS)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비콘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 개입을 최소화(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 활성화)하면서 사용자의 현재 위치(실내, 실외 모두 적용)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렇게 파악된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 기반하여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비콘 기술을 이용하여 적용 가능한 대표적인 서비스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해외 시장에서는 비콘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계속하여 연일 등장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서비스들의 대다수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 기반한 마케팅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해외 스타트업들은 비콘 기술을 다양한 사업모델에 적용하는 시도들을 하고 있다. 고객이 매장 내에 있을 때는 무료 eBook 콘텐츠를 제공하는 Excat Edition의 ‘ByPlace’, 고객의 현재 위치와 모바일 게임을 접목한 The Tap Lab의 ‘Tiny Tycoons’, 커넥티드카에 적용한 Automatic Labs의 ‘Smart Driving Assitant’, 스마트 온도조절 장치에 접목한 Allure Energy의 ‘EverSense’ 등이 있다. 


비콘은 현재 ICT 시장의 큰 화두 중 하나인 온/오프라인 서비스 융합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 중 하나이다. 


편집자 Insight


비콘이 주목받는 이유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온/오프라인 서비스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는 것과 블루투스4.0/BL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보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환경에 기인한다. 비콘 기술은 다양한 다른 기반 기술 및 제품들과 결합하여, 다양한 서비스 모델들이 시장에 계속 출시될 것이다. 새롭고, 다양한 비콘 기반의 서비스가 출시되면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이용 패턴도 변화될 것이고(블루투스 기능 활성화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다양한 서비스들의 양적인 확대 과정에서 서비스의 질적인 도약도 이루어 질 것이다. 

한편으로는 비콘이 뿜어내는 메시지들이 또 다른 스팸이 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관련 자료
  • SK텔레콤 공식 블로그 http://blog.sktworld.co.kr 
  • 유진투자증권 “Global IT 2014년 제2호” (2014.04)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비콘, 위치기반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급부상” (2014.04)

  1. 비콘 서비스의 기반 인 블루투스는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블루투스는 1994년 에릭슨이 최초로 개발한 근거리 무선통신을 위한 산업표준이었고, 1999년에 소니 에릭슨, IBM, 노키아, 도시비가 참여한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이 발촉되면서 공식적으로 업계에 공개되었고, 표준화기구인 IEEE에 통해서 802.15 시리즈로 규격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애플 iBeacon과 안드로이드 OS의 BLE(Bluetooth Low Energy) 기술은 2010년 6월에 공개된 ‘블루투스4.0’ 표준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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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엔젤 테크니컬라이터 손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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